칵테일도 제철이 있다! 계절별 대표 칵테일 소개🍸

🙋‍♀️ : 칵테일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마셔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 : 고르기가 어렵다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칵테일로 골라 마셔보는건 어때요?

🍸🍹🧉

푹푹 찌는 여름날에는 시원하게 벌컥벌컥 들이킬 수 있는 맥주가 생각나는데요. 사실 여름과 어울리는 또 다른 술이 있어요. 바로 칵테일이에요! 클래식한 칵테일 바에서 즐기는 칵테일도 좋고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편하게 즐기는 것도 좋아요.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 3가지가 궁금하다면?→읽어보기)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뜨거운 여름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언제 마셔도 기분 좋은 칵테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칵테일 기원

칵테일이 뭔지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에요. 칵테일이라는 단어는 1806년 5월 13일자 뉴욕 허드슨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The Balance and Columbian Repository)에서 "칵테일은 증류주에 설탕, 물, 고미제 등을 섞은 혼합주이다"라고 게시되며 처음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 날짜, 5월 13일은 세계 칵테일의 날로도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사실 칵테일의 어원이나 그 시작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건 없고 여러 가설들만 많은데요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는 칵테일 장식인 가니쉬가 마치 “수탉의 꼬리 (rooster's tail 또는 cock tail)”와 같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가설이에요. 그리고 여러 색의 재료로 만든 화려한 칵테일의 색이 수탉의 꼬리를 닮아서 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 www.amazon.com

더 바텐더 가이드: 하우 투 믹스 드링크

‘The Bartenders Guide: How To Mix Drinks


최초의 칵테일 가이드는 미국 믹솔로지(칵테일 만드는 기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텐더인 제리 토마스(Jerry Thomas)가 1862년에 출판한 ‘The Bartenders Guide: How To Mix Drinks인데요. 이 책은 아직까지도 재인쇄되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술이 안 들어간 논알코올 칵테일은 "막테일(mocktails)"이나 "버진 칵테일(virgin cocktails)"이라고 해요.


 


홈 칵테일 도구

요즘은 칵테일 키트도 있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도 찾을 수 있어 집에서도 칵테일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집에 칵테일을 만들 때 구비하면 좋을 도구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물론 집에 있는 컵이나 수저, 계량 컵 등을 사용해도 좋겠지만 칵테일을 자주 즐기는 분이라면 하나쯤 구매하는 것도 좋을거에요.


이미지 출처 : www.drinks.ng

칵테일 지거

지거 : 양쪽으로 칵테일 재료의 양을 잴 수 있는 계량컵이에요.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있어요



이미지 출처 : www.drinks.ng

쉐이커

쉐이커 : 칵테일 재료를 넣고 섞는 텀블러로 금속으로 된 것이 많아요.




이미지 출처 : www.drinks.ng

머들러

머들러 : 과일이나 허브 등을 으깨는데 사용하는 도구에요. 머들러를 사용할 때 너무 세게 짓이기는 것보다는 과일즙과 허브의 향이 날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www.drinks.ng

스트레이너

스트레이너 : 얼음 조각이나 과육 등을 걸러주는 체에요. 구멍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이미지 출처 : www.drinks.ng

바 스푼

바 스푼 : 쉐이커나 긴 컵의 바닥까지 저을 수 있는 긴 스푼이에요. 잔 바닥에 가라앉은 가니쉬를 건지기에도 유용한 도구랍니다.




 

칵테일 잔 종류

칵테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게 바로 칵테일 잔이에요. 클래식한 칵테일 바에서는 대체로 음료에 맞는 잔으로 제공을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칵테일들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맥주잔, 머그잔 등 다양한 잔에 제공되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꼭 이 잔에만 마셔야 한다는 규칙은 없으니까 일부러 구입하지 말고 그냥 집에 가지고 있는 비슷한 모양의 잔은 사용해도 괜찮아요.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마티니 잔 / 칵테일 잔

삼각형 모양의 위쪽이 넓고 다리가 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잔이에요. 비슷한 모양의 이 두 잔의 큰 차이점은 용량인데요.

칵테일 잔의 용량은 6~12 온스, 마티니 잔의 용량은 3~10 온스이에요.


칵테일 잔을 사용하는 음료: 더블 마티니, 코스모폴리탄, 다이키리

마티니 잔을 사용하는 음료: 마티니, 더티 마티니, 김렛, 맨하탄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하이볼 잔 / 콜린스 잔

진토닉이나 보드카 소다를 마시기에 좋은 긴 잔으로 혼용해서 많이 사용해요.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콜린스 잔이 좀더 좁고 길어서 하이볼 잔보다 더 많이 담기는데요. 콜린스 잔은 10-14 온스, 하이볼 잔은 8-12 온스에요.


하이볼 잔을 사용하는 음료: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콜린스 잔을 사용하는 음료: 톰 콜린스, 팔로마, 모히토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락 글라스 잔

락 글라스 잔은 언더락 잔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러 종류의 칵테일에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잔을 칵테일 이름을 따서 올드 패션드 잔이라도 부르기도 해요.


락 글라스 잔을 사용하는 음료 : 올드 패션드, 네그로니, 화이트 러시안, 위스키 사워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마가리타 잔

이 잔은 다리가 있고 테두리가 넓은 곡선형의 이중층으로 된 것이 특징인데요. 테두리는 소금에 담글 수 있을만큼 두툼하고 6-20 온스 정도의 용량이에요.


마가리타 잔을 사용하는 음료 : 마가리타, 프로즌 마가리타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쿠페

깊이가 낮으며 넓고 둥근 그릇 모양의 다리가 있는 잔으로 용량은 5-7온스정도에요. 보통 얼음을 넣고 흔들었거나 얼음이 없더라도 시원하게 마시는 칵테일을 제공할 때 사용해요.


쿠페를 사용하는 음료 : 다이키리, 코스모폴리탄





이미지출처 :cocktails.lovetoknow.com




🥂 플루트

다리가 있는 가늘고 긴 잔으로 샴페인을 제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해요. 용량은 약 6-7온스 정도에요.


플루트를 사용하는 음료 : 프렌치 75, 벨리니, 미모사, 샴페인 칵테일



 

계절에 맞는 칵테일

오랜만에 특별한 기분을 내려고 맘먹고 칵테일 바에 갔는데 하염없이 길고 긴 메뉴를 아무리 봐도 도무지 뭘 주문할 지 몰라 방황했던 적, 한번쯤은 있지 않나요? 그래서 대표적인 칵테일 중 일부를 계절별로 모아봤어요. 물론 같은 칵테일이라도 과일 등의 재료를 계절에 맞게 다르게 넣으면 계절마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그 계절에 인기있는 기준으로 분류하였어요.




🌸봄 : 민트나 레몬을 넣은 상큼한 칵테일들이 인기가 많아요

이미지출처 : https://www.liquor.com/


1. 민트 줄렙(Mint Julep)

매년 5월,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스에서 열리는 경마 경주인 ‘켄터티 더비’ 페스티벌의 공식칵테일이에요.

재료: 버번 위스키, 민트, 설탕, 물


2. 톰 콜린스(Tom Collins)

집에서도 간단히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은 클래식 칵테일 중에 하나에요.

재료: 진, 레몬주스, 탄산수, 설탕


3.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90년대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로 유명해진 칵테일이이에요

재료: 보드카, 트리플 섹이나 쿠앵트로, 라임 주스, 크랜베리 주스



 


🌴여름 : 위스키보다는 진, 럼, 보드카, 데킬라 베이스에 색이 화려하고 과일이 들어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들이 인기가 많아요

이미지출처 : https://www.liquor.com/



1.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

아페리티프(식전에 즐기는 칵테일) 중에 하나이자 강렬한 오렌지 색의 달콤 쌉사름한 맛과 상쾌한 탄산으로 대표적인 여름 칵테일이에요!

재료: 아페롤, 프로세코(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 탄산수


2. 다이키리(Daiquiri)

가장 만들기 쉬운 칵테일 중의 하나로 간단하게 시원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여름에 너무 좋아요! 얼려서 마셔도 정말 맛있어요

재료: 화이트 럼, 라임주스, 설탕


3. 김렛(Gimlet)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의 칵테일이에요. 상큼한 라임향이 열대야로 잠 못자는 밤에 딱이에요.

재료: 진, 라임주스, 시럽


4. 마이타이(Mai Tai)

달콤하고 활기찬 과일 열대 맛이 매력적인 폴리네시안 스타일 칵테일이에요

재료: 화이트 럼, 다크 럼, 트리플 섹이나 쿠앵트로, 오렌지 주스나 파인애플 주스, 라임 주스, 아몬드 시럽


이미지출처 : https://www.liquor.com/



5. 마가리타(Margarita)

상쾌한 라임향의 여름 최고 칵테일이에요. 원래는 라임이 주재료이지만 복숭아, 딸기, 라즈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할 수 있어요

재료: 데킬라, 트리플섹, 라임 주스, 잔 테두리에 바르는 소금


6. 모스코뮬(Moscow Mule)

뜨거운 여름 오후에 마시기 좋은 가장 상쾌한 칵테일 중에 하나에요 주로 코퍼 머그잔에 마셔요

재료: 보드카, 진저비어(또는 진저에일), 라임 주스


7. 팔로마(Paloma)

멕시코에서 온 칵테일로 자몽의 달콤쌉싸름하면서 상큼한 맛이 여름 분위기에 딱이에요.

재료: 데킬라, 자몽 주스, 라임 주스, 탄산수


여름은 칵테일의 계절이라고 해도 될 만큼 소개해 드린 것 외에도 정말 많은 칵테일들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모히토(Mojito, 화이트럼, 민트, 라임 주스, 설탕, 탄산수), 피나 콜라다(Pina Colada, 럼, 코코넛 밀크, 파인애플 주스, 얼음),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Long Island Iced Tea, 럼, 데킬라, 보드카, 진, 트리플섹, 콜라, 레몬 주스)도 대표적인 여름 칵테일들이에요🌊🌴


 


🍂가을 : 날이 선선해지면서는 묵직한 향의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이미지출처 : https://www.liquor.com/



1. 더티 마티니(Dirty Martini)

클래식 마티니에 올리브를 빻아 넣어 짭짤하고 탁한 마티니에요. 클래식 마티니의 깔끔함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재료: 진이나 보드카, 드라이 베르무트, 올리브


2.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19세기부터 시작해 그 인기가 200년이 넘게 사그러지지 않는 칵테일의 클래식이에요. 위스키 베이스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칵테일로도 알려져 있어요

재료: 버번 위스키, 설탕, 비터스, 물, 오렌지 가니쉬


3. 맨하탄(Manhattan)

1800년에 나온 칵테일로 가장 많이 마시는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에요. 클래식한 스타일이라면 체리로, 모던한 스타일이라면 레몬으로 가니쉬를 하곤 해요. 식후 칵테일로 좋다고 해요

재료: 라이 또는 버번 위스키, 스위트 베르무트, 비터스


4. 위스키 사워(Whiskey Sour)